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상의 물음표는 '벚꽃 개화시기' , '유채꽃' , '벚꽃'입니다!
지금 각 지역에 벚꽃이 만개를 해서 화려하게 흐드러지고 있고, 어떤 곳은 이미 지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 (
또한 코로나 때문에 바깥나들이가 참 꺼려지는 요즘, 뒷북이지만 봄 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반도 벚꽃 개화시기를 보시면 윗 지방 인천 서울 강원도 지역은 이제 막 만개를 하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어릴 때는 꽃놀이, 꽃구경을 좋아하는 걸 보고 '아저씨 같다. 맨날 보는 꽃이 뭐가 좋은 거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꽃을 찾아다니고 예쁘게 찍어보려 하는 제 모습을 보니 이미 반쯤 아저씨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 >
제가 직접 가보고 느껴본 벚꽃 명소들 몇 가지만 꼽아보겠습니다!
- 서울 - 양재 시민의 숲, 남산, 올림픽공원, 중랑천, 여의도, 석천 호수
- 제주도 - 한라수목원, 제주 대학교, 제주 삼성혈, 녹산로 유채꽃 도로
- 영암 - 왕인박사 유적지
- 경주 - 김유신 장군묘, 보문관광단지, 대릉원 돌담길
- 정읍 - 정읍천
- 전주 - 전주동물원
코로나 때문에 이번 연도 봄꽃축제는 온라인으로, 또는 제한적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여의도 벚꽃축제' 도 입장 추첨에 당첨되신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당첨이 안되신 분들께서는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벚꽃축제 기간인 4월 첫째 주, 둘째 주 주말에는 한강공원 앞 9개 정류소가 폐쇄된다고 합니다. 꽃은 직접 보고 코로 직접 맡으며 느끼는 게 참 좋은데 그러지 못하는 요즘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번 달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전 날 저녁에는 비도 오고 개화시기도 알아보지 못하고 갔던 터라 벚꽃은 생각도 못했는데, 우연히 갔던 수목원에서 이렇게 제주스러운 벚꽃을 보고 왔습니다! 야자수와 흐드러진 벚꽃은 저만 보기 참 아쉬웠습니다 : /
비가 와도 제주도는 너무 아름답고, 유채꽃도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벚꽃이 더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라남도의 봄은 다른 지역보다 며칠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본가와 거리가 멀어 몇 년 살아보지 못한 동네지만, 유독 온도가 따스하고 꽃이 일찍 핍니다. 시골에 유채꽃이 참 많은 곳을 발견했는데 도시 생활이 많은 요즘에 보기 힘든 풍경이라 사진 찍고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ㅎㅎ
오늘은 벚꽃, 벚꽃 개화시기, 유채꽃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뉴스를 접하기 힘든 요즘에, 다들 실내에서 고생하시며 힘드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겨우겨우 개화시기에 맞춰 꽃놀이를 가도 마스크 때문에 온전히 즐기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예전의 일상을 꼭 되찾길 기도합니다.
다음 글에도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고 불편했던 물음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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