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상의 물음표는 '장례식'입니다.
한 번씩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마음 아픈 시간입니다. 항상 어르신들은 "결혼식은 못 갈 수 있어도, 장례식만큼은 꼭 가야 한다."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장례식장은 사회초년생 때와 지금도 너무 어렵고 조심스러워 항상 가기 전에 검색을 하고 공부를 하고 갑니다. 이번에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례식 진행은 어떻게 되는 거야?
장례식은 위의 사진처럼 진행이 됩니다. 각 단계별 중요한 참고사항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부의금, 조의금 봉투 쓰는 법 참고사항
먼저 부의금과 조의금의 뜻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의금: 죽음을 애도하는 의미로 상갓집에 내는 돈
조의금: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로 도움이 되고자 내는 돈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 근조(謹弔) / 추모(追慕) / 추도(追悼) / 애도(哀悼) / 위령(哀悼) 중 한자로 기재합니다.
봉투 뒷면에는 좌측에 세로로 기재합니다. 이름을 제일 왼쪽에 먼저 기재를 한 후, 소속과 관계를 오른쪽에 맞춰 씁니다.
- 장례식 조의금은 보통 홀수로 합니다. 3, 5, 7만 원으로 하고 그 이상으론 10, 15, 20 단위로 합니다.
조의금도 결혼식의 축의금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경제적 상황 안에서 관계를 생각하여 냅니다.
보통 안면이 있고 인사만 주고받는 사이엔 5만 원을 주로 합니다. - 분향과 헌화 시 주의사항
분향과 헌화는 잡는 법은 동일합니다.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바칩니다.
- 분향 : 보통 1~3개의 향을 들고 불을 붙입니다.
그 후 불을 끕니다. 입으로 불어 끄지 않습니다!
왼손으로 부채질을 하여 끈 후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공손히 향로에 꽂습니다.
- 헌화 : 하나의 꽃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쳐 헌화합니다. 헌화 후 잠시 목례를 합니다.
- 재배 시 참고사항
분향과 헌화를 마친 후 아래와 같이 2번 절을 합니다. 기독교인은 간단히 목례를 해도 됩니다.
- 조문 시 참고사항
상주분들께 절이나 간단히 목례로 마무리합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악수는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상주분들께 "힘드시겠네요." 등의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도의 인사와 함께 퇴장합시다. - 퇴장 후 예절
술을 마시는 건 괜찮으나 건배는 하지 않습니다! 건배는 좋은 일에만 하는 것으로 알아둡시다. 그리고 고인의 사인에 대한 자세한 질문도 예의가 아니니 삼갑시다. 빈소만 들리고 가는 건 실례가 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자리를 지키고 식사를 하시고 가도록 합시다.
2. 장례식 옷차림과 복장예절은 어떻게 돼?
- 장례식장에서는 무채색의 검은색을 입습니다. 학생분들은 신분을 나타내는 교복이나 군인 분들은 군복을 입으셔도 괜찮습니다.
- 화려한 액세서리나 찢어진 바지, 반바지, 맨발 등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마음도 무겁고 많이 있는 일이 아니라 갈 때마다 어려운 자리입니다.
저 또한 항상 어려운 자리이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
다음 글에도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고 불편했던 물음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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