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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결혼식 축의금(부조금) 금액과 복장(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해?

247Q 2021. 3. 30. 16:31

 

캐쥬얼한 컨셉샷의 웨딩화보(출처: 픽사베이)

 

안녕하세요! 오늘의 일상의 물음표는 '결혼식'입니다.

 지금은 저에겐 너무나도 익숙해진 결혼식이지만, 사회초년생 시절 처음 초대받을 당시에는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축의금은 얼마를 해야하는지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축의금은 얼마로 하면 좋을까?

  • 현실적인 기준을 먼저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결혼할 때, 이 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을까?'를 한 번은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이 사람과 친한지, 얼마를 내야 할지 모를 때 기준이 되어주는 질문이었습니다.

    순전한 축하의 의미로만 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것도 같아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먼저 생각해야 할 건, 내 경제상황 안에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3만 원을 내는 기준은 학생일때입니다.

    일정한 수입이 없는 학생일때는 기본적으로 3만원을 내도 다들 마음표시로 생각합니다. 

  • 5만 원 내는 기준입니다.

    (1) 친분이 없으나, 축의금은 줘야 하는 경우 (안 주면 마음이 괜히 불편할 때)
    (2) 인사는 하며 지내는 사이일 때
    (3) 학교 동기이나 친하진 않은데 정말 얼굴과 이름만 알며 연락은 그래도 종종 할 때

  • 10만 원 내는 기준입니다.

    (1) 서로 직장도 있고 친하고 좋은 관계일 때 평균적으로 내는 금액
    (2) 직장 내에서 자주 봐야 할 상사 거나 후임 ( 누구는 얼마 냈는지 소문이 나니 피곤해질 가능성이 있어서.. )
    (3)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이 있는 선후배나 지인
    (4) 어느 정도 안면 있고 연락도 종종 하고 보는 초중고대학교 동기

  • 기타 추가사항입니다.

    (*) 보통 결혼식에 초대받아 식사까지 하는 경우에는 위에 작성한 금액에 식사비(대략 5만 원)까지 포함하여 냅니다.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는 것보다 호텔에서 하는 결혼식은 식사 가격이 더 비싸 식사비를 더 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요즘은 축의금 형태가 바뀌어서 친한 사람들끼리는 금액을 통일(5만,10만)하고 다른 선물을 추가로 준다던지 다양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결혼식은 뭘 입고 가면 돼?

 필자가 생각하는 결혼식 복장, 옷차림 예절은 '깔끔' , '단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사회초년생 때는 항상 네이비 계열의 정장에 구두를 신었습니다. 옷장에서 제일 어른스러운 복장을 추구했지요.

 하지만 요즘 결혼식은 많이 분위기가 유해지기도 했고 패션이 스타일리시해졌다고 느껴집니다. 

 청바지에 로퍼, 티셔츠에 카디건, 셔츠에 재킷 등등 개인이 깔끔하게 꾸밀 수 있는 선에서 자유로워진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 날의 결혼식 주인공은 신랑-신부이기에 피해야 할 옷차림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 너무 화려하거나 슬리퍼, 반바지, 맨발의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장은 각 집안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축하의 자리이므로 위처럼 설명했듯, 깔끔하게 입고 가도록 합시다.
  • 결혼식은 신부가 주인공입니다! 그 날은 흰색 드레스, 흰색 세트 옷은 피하도록 합시다.

이상 결혼식과 관련하여 축의금과 결혼식 복장 옷차림 예절에 관하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를 해주는 자리면 참 좋으련만 이렇게 저렇게 고민해야 하니 참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 (

다음 글에도 일상생활에서 궁금하고 불편했던 물음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